봉은사의 연꽃축제,우란분절 (백중) 49일 지장기도!
- 일상
- 2018. 8. 17. 20:00
오늘은 도심 속의 절, 봉은사에 다녀왔어요~
도심속 천년고찰 '봉은사'
봉은사는 도심 속의 고찰로서 신라 원성왕 때 창건되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원래의 이름은 '견성사(見性寺)'였고, 위치도 선릉 근처로 지금과 달랐다고 해요!
조선시대 성종의 능을 지키는 '능침사찰'이 되면서 현재의 자리로 절이 이동되고, 많은 땅을 하사받게 되었어요. 이 때문에 '은혜를 받든다.'라는 뜻의 봉은(奉恩)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죠.
불교에서는 33개 하늘의 군주를 제석이라고 부른다. 이들은 수미산 꼭대기 도리천 중앙의 희견성(喜見城)에 거주하고 있다. 이들 밑에 수미산의 사방을 지키는 외장(外將)이 있는데 이들을 사대천왕, 혹은 사대금강(四大金剛)이라고 부른다. 천하의 네 방위를 맡아 지키고 있기 때문에 호세사천왕(護世四天王)이라고도 불린다. 동방의 다라타(多羅咤)는 지국천왕(持國天王)으로 몸은 흰색이고 비파를 들고 있다. 남방의 비유리(毗琉璃)는 증장천왕(增長天王)으로 몸은 청색이고 보검을 쥐고 있다. 서방의 비류박차(毗留博叉)는 광목천왕(廣目天王)으로 몸은 붉은색이고 손에는 용이 똬리를 틀고 있다. 북방의 비사문(毗沙門)은 다문천왕(多聞天王)으로 몸은 녹색이고 오른손에는 우산을, 왼손에는 은 쥐를 쥐고있다.
밑에는 연꽃 항아리를 옹기종기 모아 놓았다.
봉은사 연꽃 축제가 7월 9일~ 9월 3일까지
진행된다고함.
49일 지장기도.
이곳 저곳을 둘러봤습니다.
불교가 이 땅에 들어오기전에도
산에서 수도를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영적으로 맑아
영혼계를 접할 수 있었기에
자신들을 지켜주는 신장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3불을 모셨는데
산신-칠성신-한웅/단군
이었습니다.
그리고 칠성신은
북두칠성,
그 옛날 나침반이 없을 때
길잡이가 되어 주었고,
물을 뜻하니 생명을 관장하는
신장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할머니, 어머니들께서는
어린아이가 잘 크도록
칠성신에게 빌었다고합니다.
당나라 명주 봉화현 사람으로 법명은 계차입니다.
괴상한 모습으로 지팡이 끝에다 커다란 자루를 걸러메고 다니는데, 그 자루 속에는 별별 것이 다 들어있서서 무엇이든 중생이 원하는대로 다 내어주어서 포대스님이라고 불렀다합니다.
무엇이든 주는대로 받아먹고 땅을 방바닥으로 삼고 구름을 이불 삼고서 어느 곳에서든지 벌렁 누워 태평하게 코를 골며
이마을 저 마을 돌아다니면서 세속 사람들과 같이 차별없이 어울리면서 법을 설하여 길을 가르치고 이끌었다합니다.
그 밑에는 연꽃
축제를 위해 큰 수련 항아리를
옹기종기 모아놓고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놓았네요.
커다란 연잎속에는 흰색 연꽃이 방긋거리며
아름답게 피어있었어요.
언제 가도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봉은사..
마음이 복잡하다면 한번 가보시는 걸 추천드리며 이만 마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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