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에 있는 천년고찰 수덕사 내겐 여행 그 이상의 의미를 주었던 곳.

덕숭산 자락 일주문에서부터 계속 가파른
계단을 오르며 대웅전으로 갑니다.
수덕사에는 가파른 계단이 넘 넘 많아요.

열심히
대웅전으로 오르고있어요.

천년고찰 수덕사는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덕숭산에 있는 사찰로
국보 제49호인 대웅전을 비롯해
정혜사,견성암,금선대 등 산내 암자들이 있으며
이외에도 선미술관과 수덕여관 등이 있어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죠.

몇개의 가파른 계단을 지나
드디어 대웅전에 도착했어요.

대웅전 오르는 길엔 이렇게 가파른 계단이
몇개나 있었어요.

이렇게 한곳에는 포대화상상이 계시네요.
9세기 말~10세기 초 중국 승려인데
뚱뚱한 몸집에 포대를 메고 다니며 탁발했다고
해서 그런 별명이 붙었다고요.
중국에선 미래의 부처 미륵불이 화현했다고
해서 잘 모신데요.

수덕사 경내로 들어서는 입구의 천왕문에는
사천왕상을 봉안하고 있어요.

사천왕은
고대 인도 종교에서 숭상했던 귀신들의
왕이었으나 불교에 귀의하여 부처님과 불법을
지키는 수호신이 되었다고하네요.

독특하게도 감사하게 모든 사람에게 범종 타종의 기회를 주었던 수덕사.

느즈막한 오전에 한번씩 범종을 울릴 수 있는
기회를 배풀었다고 합니다.
모든 이 들에게 꽤 오랜시간 기억속에 남아
있을 기억이 될 듯 하네요.

이곳은
수덕사 큰스님, 주지스님의 사리가
봉안되어 있다고 합니다.

수덕사 절 마당 한쪽에
가을 단풍과 함께
맑은 물이 졸졸졸 흐르고있어요.

경쾌한 법고 소리,웅장했던 범종소리.
맑은 공기와 많은 사람들의 염원 그리고 나의
소망까지.
돌아오는 길에도 내내 좋은 기운을 느꼈던 날.
내겐 여행 그 이상의 의미를 주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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