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조계사] 도심속 사찰 조계사.

드디어 조계사에 도착했어요.

조계사는 대한불교 조계종의 총본사로
조선불교의 자주화와 민족자존 회복을 염원하는
스님들이 모여 각황사란 이름으로 창건된 사찰.

이 후 각황사를 지금의 조계사로 옮기는
과정에서 삼각산에 있던 태고사를 이전하는
형식으로 이전하며 캐고사로 창건하였고

태고사창건과 동시에 전라북도 정읍에 있던
보천고 십일전을 이전하여 개축해 1938년
10월25일에
준공 봉불식을 하였고
1954년 일제 잔재 청산을
하며 조계사로 명칭이 바뀌어 지금에 이르고
있는 사찰이다.

일주문을 지키고 있는 사천왕은
다른 사찰과 달리
주물 제작으로 되어 있어서 입체적 느낌을 준다.

입구에는 점심공양 모금함이 있어서
저도 1000원을 넣었답니다.

작은 연못도 입구에 있어요.

대법당 옆엔 해맑은 미소가 인상적인 천진불이
모셔져 있는데

천진불은 아기 부처님의 천진스런 모습을
형상화한 부처님인데 어린불자들이 좀 더
치근하게 불교에 다가올 수 있도록
제작 봉양된 부처님이라고 하네요.

위 탑에는 스리랑카에서 모셔왔다는
부처님 진시사리를 모셨다고 해요.

요긴 천연기념물 제9호로 지정된 백송이
나오는데 조계사의 사찰인 각황사에서부터
이전해왔으며 수령은 500년이 넘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데요.

                     조계사 대웅전

법당 앞엔 두마리의 해태상.

서울에 가볼만한 곳
조계사는 24시간 개방이라
굳이 종교와 관계없이 안국동이나 인사동을
지나며 둘러 볼 수 있는 장소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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