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일상 Neo Land | 2019. 4. 7. 21:39
법당으로 가는 입구까지 한자를 새긴 큰 돌이 나란히 서있어요. 경기도 화성시 송산동 화산 기슭에 있는 사찰 용주사는 신라시대에 지어진 고찰이라고 하지요.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무덤을 새로 만들면서 이곳을 원찰로 삼아 다시 크게 지었다고 하네요. 대웅보전을 만나기 전 사천왕이 계시고요. 대웅보전을 만나게 됩니다. 조서22대 정조임금은 부친 장헌세다의 능인 현륭원을 화산으로 옮긴후 1790년 갈양사 자리에 능사로서 용주사를 세우고 부친의 명복을 빌었다합니다. 대웅보전 편액은 정조의 친필이라합니다. 당시 이 사찰을 세우기 위하여 전국에서 시주 8만7천냥을 거두어 보경으로 하여금 4년간의 공사끝에 완공하였는데 낙성식 전날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는 꿈을 꾸어 용주사라 부르게 되었다고.... 이곳은 지장 보..
카테고리 : 일상 Neo Land | 2018. 12. 9. 12:27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웠던 토요일 어제 서울 강남 불교의 중심 봉은사는 김치 만 포기를 담그는 행사를 했어요. 우와! 하필 이렇게 추운날씨에 할까? 봉은사 들어가는 입구엔 사천왕상이 계시네요. 가족의 안녕을 빌며 기도를 드렸어요. 법당으로 오르는 길 옆에는 달마대사상이 작은 호수에 계시네요. 김장, 동지. 재료 공양을 받는다고 하네요. 공양할 쌀이 가득한데요. cctv촬영하고 있다고 쪽지에 있네요. 하, 공양미 몰래 가져가는 사람도 있나보네요. 이분도 나름의 소원을 열심히 기도하고 있어요. 요기가 법당 입구죠. 법당 입구 돌계단엔 용의 문향이 있어요. 수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소원을 기도하며 향을 피우는 장소. 조계사의 옹달샘.... 봉은사 마당에는 여럿이 모여 나눔의 김장 축제가 한창입니다. 영하 11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