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일상 Neo Land | 2019. 5. 8. 01:22
전남 순천시 조계산에 자리잡고 있는 송광사는 한국 선종을 대표하는 수행도량으로 양산 통도사,합천 해인사와 함께 우리나라 3대사찰로 불리우는 사찰이라고 하죠. 우아...산새 좋고.. 말로만 들었던 전남 순천에 있는 송광사 이렇게 산새가 좋을 줄 몰랐다. 내가 마치 숲속에 쌓여있는 듯.. 정말 힐링이다. 계곡에 물줄기는 벌써 힘이 세져있었다. 그 물소리에 막힌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았다. 아.. 진작에 올걸.... 요긴 송광사 매표소인데요 어른은 2000원 요금을 받더라구요. 일주문에는 항상 사천왕이 계시고... 요기서부터 오르는 길인데 도보로 20분쯤 올라가면 대법당이 나오죠. 이곳은 공양미,초를 판매하는 곳. 일주문에 들어서는 것은 세속의 번뇌와 흐트러진 마음을 모아 진리의 세계로 들어선다는 의미가 있..
카테고리 : 일상 Neo Land | 2019. 4. 16. 20:22
오늘 평일이라 등산객이 없네요. 마니산의 입구부터 봄.봄.봄. 목련꽃. 벚꽃... 분홍 목련이 너무 아름다웠는데 사진에는 ㅜㅜ 마니산에 핀 진달래꽃이 얼마나 예쁘던지... 이렇게 마니산에도 봄이 와 있었어요. 계곡엔 물도 졸졸졸 흐르고... 나무마다 푸릇푸릇 여린잎이 나고.. 마니산의 유래에 관하여 자세히 설명돼 있구요. 요긴 입구에 새로 지어진 참성단이죠. 이젠 힘들게 정상까지 안가도 입구에서 참성단을 볼 수 있어요. 이곳엔 물고기도 많았는데 지금은 많이 없네요. 요렇게 쉼터도 있구요. 마니산은 사계절을 통하여 변화무쌍하여 그윽하기로 저명할 뿐 아니라 가을철 강도팔경의 하나로 손꼽혀 자연경관이 기이하기로 이름 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참성단이나 정상에 서면 강화 명물 염전, 서해바다,영종도 주변 섬들..
카테고리 : 일상 Neo Land | 2019. 2. 4. 12:57
쫌 있으면 봄이 오는데 계곡 한편에 하얀눈이 아직 쌓여있네요. 고즈넉한 시골마을의 풍경이 정다워서 또 사진 찍고~ 겨울 풍경의 모습들도 찍고 .... 계곡엔 아직도 꽁꽁 얼음이... 쫌 있으면 봄인데.. 요기는 청평 겨울산과 강의 풍경! 넘 아름답지요? 1330-4 버스 청량리에서 타면 종착역이 현리까지... 1330-4 종점에 내리니 가평군 농협 하나로마트가 있네요. 쇼핑도하고... 한겨울 계곡의 모습도 사진에 담아봤어요.
카테고리 : 일상 Neo Land | 2018. 12. 29. 02:34
도봉역에 하차해서 맞은편에 있는 계단을 오르니 북한산 정상이 서서히 보이고 있어요. 북한산 오르는 길에 뜨끈한 오뎅이 눈에 들어오네요. 요건 무슨 생선인가? 요건 전설이 있는 도루묵이네요? 도루묵의 이야기는 재미있죠. 보통 사람들이 말짱 도루묵이란 말을 자주하죠. 때는... 조선 14대 왕 선조가 임진왜란 피난 시절... 어부가 "묵" 이라며 잡아준 생선이 너무 맛있어서 "은어" 라고 이름을 붙였데요. 그리고는 한양으로 돌아와서 "은어" 가 생각 났는지 다시 먹었는데.. 그때와 전혀 다른 맛 없는 생선이었던것. 그래서 "은어"를 도로 "묵" 이라고 불러라~ 해서.. 사람들은 모든일이 다시 원점으로 허무하게 돌아가면 말짱 도루묵이라는 말을 했다네요ㅋㅋ 으아~! 넘넘 추워요. 갑자기 추위가 살을 애는 듯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