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일상 Neo Land | 2018. 12. 7. 20:49
입구엔 이렇게 돌계단을 만들어놓았어요. 돌계단을 오르면 저기보이는 곳 미륵석불 모셔놓은 곳. 법당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소원을 빌고간 이들의 촛불이 있어요. 용화사의 설화? 조선왕조 정도명이라는 뱃사공이 있었죠. 그는 강화에서 한양으로 조공을 옮기는 일로 입에 풀칠을 하고 살았죠. 평소 품행이 방정하고 어려운 살림이지만 이웃의 일을 모른체하지 못하는 성품을 가진 착한 인물입니다. ''그는 어느 날 평소와 다름없이 조공을 싣고 한양으로 오는 길에 간조를 만나 배를 정박하게 되죠. 배를 정박한 곳은 운양산 앞 한강. 배를 대고 하룻밤을 보내게 된 정도명은 잠깐 잠이 들어 꿈을 꾸게 됩니다. 바로 부처가 나오는 꿈인데요. 부처가 나타나 이르기를 '조공을 실은 배 밑에 석불이 있으니 찾아서 절을 짓고 석불을 모셔..